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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자 더블링

일상

by 엘빌스 2020. 12. 1.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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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씩 관리페이지를 확인해보는데 내 블로그가 아닌 것 같은 방문수가 눈에 띄었다.

이제는 정말 예전에나 볼 수 있었던 수치인데 작년에 올려둔 수능 OMR 게시글 때문이었다.

 

어찌하다보니 수험생들과 함께하는 일을 하고 있어 수능이 코 앞인 건 당연히 알았는데

이렇게 수능 OMR 검색량이 폭증한 것보니 수험생들의 심정이 더 느껴지는 것 같다.

 

무한한 게으름과 일단 질러놓은 학점 때문에

그 글의 카테고리인 스터디플래닛 활동은 접은 수준이 되긴 했는데..

 

오늘 대한민국인재상 발표 기사를 우연히 봤는데 (발표일은 약 1주 전이었고)

들어는 본 것 같은데 이게 어떻게 선정되는 건지는 몰랐었다.

찾아보니 지원해서 면접보고 선발되는 방식이었다.

받은 사람들보니까 부러웠다. 상 받은 것보다 능동적으로 각자 구체적인 목표를 따라가는 모습이 멋졌다.

 

나름 교육+AI, 단순히 기계학습을 교육에 접목시키는 수준을 넘어서

학습법에 대한 미약한 식견이지만 이런저런 것들을 묶어내는 플랫폼

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그러니까 솔직히 아직 추상적으로 밖에 말을 못한다.

적당히 더 구체화시킬 수 없는 건 아니지만 내가 바라는 건 실제로 영향력 있을 정도로 혁신적인 무언가이다.

 

전공 공부한다는 핑계로 너무 손 놓고 있는 게 아닌가 반성했다.

아무튼 너무 벌려놓고 게으름을 못 이긴다는 게 제일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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