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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발음, 도대체 뭐가 문제냐?

혹시 글자로 생각하는 사람? 나는 말로 생각한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말이 머릿속에 떠오른다. 별로 이상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내가 한글을 깨친게 5살일 때라는데 그 전에도 말은 했을테니까. 설마 말로 엄마 아빠하기 전에 글로 써서 엄마 아빠 한 사람은 없겠지? 너무 당연하게도 우리는 소리로 언어를 먼저 배운다. 그리고 시각으로 언어를 배운다. 그래서 글자-소리-의미로 글을 읽는 것이다. 속발음(subvocalization/subvocalizing)은 소리내지 않고 속으로 말하는 현상이다. 속발음의 정도는 사람마다 다른데 실제로 말하는 것처럼 움직임이 있는 심한 속발음도 있고 기계가 없으면 감지 불가능한 매우 미세한 움직임이 있는 속발음도 있다. 그리고 거의 대부분은 후자에 해당한다. 즉, 정..

스터디플래닛/국어 2019. 6. 1. 02:00

ABOUT 이해: 고양이 두마리

고양이 두마리라는 제목을 보고 무엇을 떠오르는가? 나는 사진처럼 귀여운 고양이 두마리를 생각했다. 누구나 그랬을까? 천천히 음미하여 읽어보자. 깜깜한 밤이었다. 검은 물체가 빠르게 움직여 쓰레기봉투로 향했다. 부스럭대는 소리가 얼마간 들렸고 그 물체가 가로등 빛 아래로 왔다. 고양이였다. 비오는 날이었다. 골목길을 지나가는데 바닥에 놓인 상자가 보였다. 무슨 소리가 들렸다. 무언가 있는 것 같아 가까이 가서 상자를 열어보았다. 고양이였다. 같은 고양이일까? 같은 의미의 고양이인가? 아닐 것이다. 똑같이 고양이라고 써있어도 다르다. 글을 이해한다는 것이 그렇다. 그것이 이해다. 의미는 정해진 것이 아니다. 의미는 맥락에서 만들어진다. 만들어낸다. 내 마음은 호수요. 아하! 내 마음은 땅이 우묵하게 들어가 ..

스터디플래닛/국어 2019. 5. 31. 21:47

국어, 빨리 푸는 사람이 부러운 너에게.

나는 달리기가 느린 사람이다. 고등학교때 100m 18초 나왔다. 하지만 나는 느리지 않다. 3km 달리기 12분 32초가 나왔다. 우리나라 군인 특급이 12분 30초부터이니 그래도 나쁘지 않다고는 할 수 있을 거다. 빨리 읽고 푸는 능력을 평가절하할 생각은 전혀 없다. 그렇지만 빨리 읽고 푸는 걸 신격화할 필요도 없다. 단거리 달리기가 빠른 사람은 타고났거나 연습을 해서 개선한 사람이다. 빨리 읽는 사람, 즉 속독을 할 수 있는 사람도 텍스트를 처리하는 능력이 타고났거나 책을 많이 읽어서 또는 속독 훈련을 해서 빨라진 사람이다. 그걸 부러워하는 건 자유인데, 그 이상은 아니다. 왜냐면 수능은 80분 동안 보는 거니까.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 2018년 11월 15일 1교시는 필적 확..

스터디플래닛/국어 2019. 5. 30. 01:38

선 넘지 말자. feat. 2017 수능 국어 포퍼와, 콰인의 총체주의

논리실증주의자와 포퍼는 수학적 지식이나 논리학 지식처럼 경험과 무관하게 참으로 판별되는 분석 명제와, 과학적 지식처럼 경험을 통해 참으로 판별되는 종합 명제를 서로 다른 종류라고 구분한다. 그러나 콰인은 총체주의를 정당화하기 위해 이 구분을 부정하는 논증을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논리실증주의자와 포퍼의 구분에 따르면 “총각은 총각이다.”와 같은 동어 반복 명제와, “총각은 미혼의 성인 남성이다.”처럼 동어 반복 명제로 환원할 수 있는 것은 모두 분석 명제이다. 그런데 후자가 분석 명제인 까닭은 전자로 환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환원이 가능한 것은 ‘총각’과 ‘미혼의 성인 남성’이 동의적 표현이기 때문인데 그게 왜 동의적 표현인지 물어보면, 이 둘을 서로 대체하더라도 명제의 참 또는 거짓이 바뀌지 ..

스터디플래닛/국어 2019. 5. 16. 19:10

2014 수능 국어A CD 드라이브 - 국어 피지컬 훈련

가능하면 PDF 문서를 인쇄해서 이용하세요. 국어 칼럼!이 아니라 훈련장입니다. 국어 때문에 우연하게도 이 글을 보게 되었다면 반갑습니다. 이 훈련장은 문제를 풀어내는 노하우보다 글 자체를 읽는 실력을 키우는 게 목적입니다. 그럼 바로 시작해볼까요? 오늘 훈련에 사용할 문제는 2014학년도 국어 영역 A형 CD 드라이브 지문입니다. 1. 뒤집어서 읽기 글을 뒤집어서 읽는다니, 그게 국어에 뭐가 도움이 되죠!? 자세한 이유는 저도 모릅니다. 추정되는 이유는 있는데 글쎄 별 필요 없을 것 같아요. 속는 셈 치고 읽어보세요! 맨 아래 오른쪽부터 읽으면 됩니다. 여기서 꼭 지켜야할 사항! 한 글자씩 읽지 말고 단어 단위로 더 가능하다면 여러 단어를 한번에 더 가능하면 반절씩 더 가능하면 한 문장으로 읽으세요. ..

스터디플래닛/국어 2019. 5. 1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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