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회의의 정체를 읽고
책을 읽은 지가 한 달이 넘어갔는데, 글을 안 썼다. 영화도 그런 식인데, 사실 글을 쓰자면 시간이 없지는 않지만 여유가 없어서 그런 거 같다. 이 책은 일본 우경화에 대한 개인적인 흥미와 요즘은 조금 약해졌지만 한일 갈등이 첨예할 때 추천받았던 책이다. 책 자체는 2017년도에 나왔지만 현재 정세를 잘 설명해주는 책이다. 일본회의의 정체만 궁금하다면 사실 끝까지 읽을 필요는 없는 책이다. 일본인 기자가 국내 정치에 다룬 책이다보니 외국인 입장에서는 조금 투머치하다고 느껴졌다. 일본회의의 정체를 간단히 말하면 일본 신도(신사), 전통 사상을 종교적으로 계승한 집단과 우익 집단이 하나로 뭉친 거대 집단이다. 그러다 보니 그들은 천황제 중심의 전쟁 이전 체제를 동경하며, 전후 체제를 부정하는 쪽에 가깝다. ..
자료나 생각들/책
2019. 11. 20. 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