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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엘빌스 2012. 9. 3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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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것부터 ..

 

4. 나와의 약속은 지키던 말던 상관없다. 그러나 그 대가는 내가 치루게 될 것이다.

 

예전에 쓴건데 다시 보니 소름돋는다..

 

 

'신념을 바꾸는 것을 다시 바꾸는 일'에서 앞으로 변화해야 할 방향을 제시했고, 오늘 생각하다 내가 뭐가 문제인지 이전에 찾지 못했던 또 다른 것을 알게되었다. 이것도 기록으로 남겨야지

 

먼저, 전에 써놓은 글에서는 졸려도 공부! 운 좋게 시간 생기면 무조건 공부! 무조건 공부!라고 했다.

원칙은 변하지 않는다. 압도적인 공부만이 내 유일한 희망이 될 수있다는 것. 하지만, 무조건적인 공부는 피하기로 했다. 당연히 여유시간 생기면 공부한다. 하지만 몇 분 쉬고 해도 괜찮지않나? 핵심이 이거다. 전에는 절대 함부러 쉬지않고 공부하기로 했는데 이게 꼭 답은 아니였다. 지쳐버린다. 이 생각을 하게되고 실제로 좀 쉬면서 공부했는데 공부한 양은 같다.

 

여유를 가지면서 하자. 다만, 여유가 그냥 나태의 관성으로 남지않게한다. 에너지를 쓰기 싫어서 공부를 조금이라도 피하고 싶어서 쉬는 것과 분명히 선을 긋자. 공부를 위한 여유다.

 

 

다음은 계획에 관련해서다. 왜 내가 허무하게 계획을 무너뜨리는지.. 잘 몰랐다. 전에 글에도 분명한 이유는 못 밝혔다.

그리고 오늘 생각하다 뭔가 알게 되었다.

 

이전에 계획을 세울 때 내가 의식적인지 무의식적인지 아마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것같은데 공부는 잠을 줄이면서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때문에 기본적으로 어느 시간이 지나면 달성하던 달성하지 못하던 그냥 끝낸다. 그리고 공부 할 시간에 맞춰서 무난하게 할 수 있을 정도면 해야지라고 생각하면서 양을 생각한다. 그래서 계획을 성공시키려는 그런 노력, 의욕이 부족했다. 그래서 앞으로 이렇게 변화하기로 했다. 공부는 잠을 줄이면서 하지 않는 게 맞지만, 내가 계획을 세운 것은 그런 걸 떠나서 반드시 지키기로 했다. 설령, 새벽에 공부해야 될 지라도 계획한 건 꼭 지킬 것이다. 그리고 공부 계획을 세울 때 시간을 고려하지 않기로 했다. 내가 하고 싶은 만큼, 내 목표를 이루는데 도움이 크게 될 수있는 방향으로 세운다. 시간은 고려하지 않는다. 사소한 것같지만 생각보다 클 것이다. 이걸로 이번 기록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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