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안 잤으니 오늘같은데 작성 시점으로 어제인 5월 14일
두통이 좀 심해서 아침과 점심 사이에 잠을 잤는데,
갑자기 정신이 들었다.
그리고 오늘이 9월 20일인 것만 같았고
전역일이 9월 25일인데
오늘 복귀하는 날이었다.
시계를 보지도 않았는데 오전 11시라는 생각이 들었고
실제로 원래 그 시간면 부대 복귀하는대 별 문제없는데
엄청 늦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몸을 움직이고 싶었는데 시야만 보이고 몸이 너무 무거웠다.
몸이 안 움직였다.
마음은 너무 급해지고 당황스러웠다.
복귀 못해서 영장가면 어떡하지?
온 힘을 집중해서 몸을 일으켰는데 아주 찰나의 순간이었고
다시 잠들었다.
몸이 일어나지지 않았다.
그러고 한참 있다가
깨어났다.
그 모든 게, 조금 움직여냈던 것조차 전부 꿈이었다.
정신이 들어서 아 이제 군인이 아니구나
처음엔 안 믿겼다.
가위 눌린 것마냥 몸이 안 움직이는 경험은
이런 경험은 한 두 번 한 건 아니었지만
왜 하필 군대 복귀 날이었을까?
잠깐 다른 이야기
마트에 왕뚜껑 살 겸 심부름으로 소주도 사려는데
아주머니가 긴마민가한 표정으로 학생이 아니냐했다.
그래서 민증 보여줬는데 어려 보여서 좋겠다하더라.
왜 대학교 다닐 때는 노안 소리를 들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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