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링 이어폰, 헤드폰 ?

모니터링 이어폰, 헤드폰이란 무엇을 뜻하나요? 모니터링 제품이면 플랫하고 해상력이 좋은 제품일까요? 흔히 보이는 맞으면서도 틀린 말입니다. 엄밀히는 틀렸습니다. 이런저런 설명은 둘째치고 모니터링이면서 플랫하지 않은 제품들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모니터링의 사전의 정의를 직접적으면 오히려 의미가 더 와닿지 않아 먼저 모니터 (monitor) 의 뜻을 보면 '관찰하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즉 모니터링은 관찰한다는 말이고 소리에서 모니터링이라면 소리를 관찰, 조금 어색하지만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즉 관찰하는 상황에 따라서 모니터링의 종류가 나뉘고 그에 따라서 소리가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스테이지 모니터링, 스튜디오 모니터링으로 나눕니다. 말 그대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스테이지에서 모니터링할 때 쓰는 제품, 스튜디오에서 모니터링할 때 쓰는 제품입니다. 상황이 다르죠. 스테이지 모니터링이면 각 용도에 따라서 그 특색이 달라지고 스튜디오 모니터링 제품의 경우가 플랫하고 해상력이 좋은 제품입니다.

 

스테이지, 그리고 외부에서의 모니터링을 위해 나온 제품은 아웃도어 환경에서 저음 감쇄가 일어나기 때문에 저음이 부스팅되며 각 용도에 맞추어서 최적화됩니다.

 

스튜디오 모니터링의 경우 믹싱, 마스터링 등 작업을 위해서는 전 영역이 플랫해야 제대로된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당연히 플랫하고 해상력이 좋은 제품이어야합니다. 다만 실제 스튜디오에서는 이어폰, 헤드폰보다는 전문 스피커를 더 많이 사용하고 확인 용도로 주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해당되지 않는 제품도 있습니다만 모니터링 제품의 경우 10Khz 이상의 초고역대를 자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초고역대는 귀를 쉽게 피로하게해서 의도적으로 자르는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론을 지으면 모니터링 제품이 꼭 플랫한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본래의 의미에서 모니터링 제품은 특정 용도에 맞춰서 제작되는 것이고 그 용도에 따라서 얼마든지 플랫하지 않은 제품들이 만들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