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방어적 행동 (태도)
말할 때 내 말, 생각인데도 '~인 것같다'류의 화법을 습관적으로 사용한다. 의식적으로 고치려고 하기때문에 글 쓸때는 고치지만 순간적으로 말할 때는 말하고 아차하는 경우가 많다. 말할 때만 그러는게 아니다. 내가 조언을 구해놓고 정작 내 생각과 다른 말이 나오면, 그것도 '돌직구'로 대놓고 말하면 그걸 받아들이고 진지하게 생각하는게 아니라 '나는 옳다. 틀리지 않았다'를 말하기 위해 하나하나 나름대로의 반박이랍시고 이 핑계 저 핑계 다 끌어온다. 실상은 내가 스스로 착각에, 나만의 세계에 혼자 갇혀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고 들을 생각도 안한 멍청이일뿐이다. 그 사람이 굳이 시간들여가면서 자신과 굳이 상관없는 사람 잘되라고 해준 말인데 지 마음에 안 든다고 무시했다. 대화 중에도 내가 무시받는다는 생각이 들..
일상
2013. 11. 24. 2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