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論語) 선진 (先進) - 지나친 것은 모자란 것과 같다

자공이 문 사여상야숙현이니잇고 자왈 사야는 과하고 상야는 불급이니라 왈 연칙사유여잇가 자왈 과유불급이니라

 

子貢이 問 師與商也孰賢이니잇고 子曰 師也는 過하고 商也는 不及이니라 曰 然則師愈與잇가 子曰 過猶不及이니라

 

자공이 물었다. "자장과 자하 중에 누가 낫습니까?" 라고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자장은 지나치고 자하는 미치지 못한다." 자공이 "그러면 자장이 나은 것입니가?"라고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지나친 것은 모자란 것과 같다."

 

 

過 지나다 과    猶 오히려 유    不 아니다 불    及 미치다 급

우리 사회, 살아남기위해 모두가 과열경쟁을 하고 있다. 그러나 옛 성인인 공자께서는 과유불급이라고 하셨다. 경쟁하는 것이 안 좋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가끔씩은 여유를 가지는 것도 발전을 위한 또 다른 길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 여유가 나태로 이어지는 것은 경계하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