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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바이트 용산 AS 후기 + 방문 후기

일상

by 엘빌스 2014. 2. 8.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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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바이트 S1185 모델이다. 전자제품 사면서 불량이 있는 제품을 걸려본 적이 없는데 액정 쪽에 눈에 거슬리는 빛 번짐? 얼룩? 현상이 있어 대전점을 거쳐 수리를 맡겼다. (대전 방문 참고) 설까지 끼어서 맡긴지 한참 지나서야 다시 제품을 받았다. 택배로 수리할 때 서비스 수준은 상당히 괜찮았다. 엔지니어분께서 직접 전화해서 이것저것 알려주시고 교체해주었다. 제품 다시 배송올 때 엄청난 포장 스케일도 좋았다.

 

그런데 받아서 확인해보니 홈버튼이 안되는게 아닌가? 그냥 쓰려고 생각도 했지만 아무래도 불편했다. 밤에 받아서 택배를 보내면 금요일에 보낼태고 그러면 또 한참 기다릴 것이다. 그래서 빠른 처리를 위해 시간과 비용을 희생했다. 기차타고 상경해서 AS센터를 방문했다. 그런데 용산역 주변이 이렇게 복잡할지 몰랐다. 처음에는 전자상가 반대로 걸어갔다가 다시 돌아오고 전자상가에 겨우 도착했는데 나진상가 12동을 못찾아서 또 계속 돌고 지도보고 하다가 겨우 찾아갔다.

 

센터 규모는 생각보다 작았다. 바로 AS 접수했더니 바로 엔지니어분께 넘어갔다. 중간 중간에 확인하면서 장장 대략 2시간을 기다렸다. 문제됬던 홈버튼 문제는 해결했는데, 처음에 택배로 수리맡겼었을 때와 동일한 문제가 교체했는데도 또 나타나는 것이었다. 다시 수리 요청을 했지만 일반적인 사례가 아니라 다시 확인을 받아야한다는 말씀;; 그래서 매우 심한건 아니라 당장은 그냥 쓰자는 생각으로 나왔다.

 

AS 응대는 확실히 친절하고 괜찮았다. 수리 자체는 전반적으로 괜찮다. 해외 기업에서 흔히 보이는 극악 AS는 찾아볼 수 없다.

 

그런데 교환 환불 그런 쪽에서는 좀 부족하다는 생각이다. 내 제품은 구입한지 일주일째 초기 불량 언급하면서 AS 접수시켰는데 교환이나 환불 안하고 수리했다. 멀쩡히 돌아오면 모를까 동일 증상이 또 있는데 이제는 14일 지나서 교환, 환불이 안된다한다. 거기다 재 교체도 지금 상황에서는 불량으로 보기 힘드니 다시 확인 안하면 힘들다고? 엔지니어분 잘못은 아닌데 해외 기업의 한계를 다시금 느낀다. 왜 서비스센터 엔지니어가 바로 결정하지 못하고 불량 여부를 따로 확인을 해야하는지. 더 놀라운건 엔지니어분은 교체 이후 이미 이전에 문제를 발견했었다고 한다. 센터 직원분들은 다들 친철했는데 이것때문에 기분이 확 나빠졌다. 혹여 기가바이트 노트북/태블릿 구매 예정이면 초기 불량은 확실히 처리하시길 바란다.

 

아, 글 쓰기 전에 이메일로 다시 문의 넣었는데 잘 이야기되기를 바랄 따름이다. 보증 기간은 많이 길어서 우선은 계속 쓰다가 나중에 다시 교체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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